'열광인사이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09 열광인사이트의 첫 정모, 그 현장 속으로! (3)
  2. 2009/02/13 인사이트의 겨울이야기 (13)

얼마 전, 사내 공식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첫 공식 인증 동호회인 문화공연 모임 '열광인사이트'의 탄생을 알려드린 바 있는데요 :)

열광인사이트첫 정모가 바로 지난 일요일(3월 8일)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약속장소인 동대문 메가박스로 향하는 길~
지하철 안에서 햅틱팝에 요런 장난을 치며 놀았습니다 :)


짠~ 극장앞에 모인 8인(사진 찍고 있는 박별리포함;;)의 동호회원들입니다.
정식 회원 중 김진숙 대리님이 빠진 대신 막내 문욱성님이 청일점으로 함께 해 주었어요 :D 


저희의 첫 모임은 영화 '핸드폰'과 함께 했습니다. 첫 모임이니만큼 가볍게(?) 몸을 풀자는 차원에서 스타트는 영화로 끊어 보았는데요. 19세 관람가의 스릴러물인터라 잔인한 장면들이 넘쳐나 2시간 여의 러닝타임 후 극장을 빠져나가는 인사이터들의 얼굴은


이렇게 되어 있었다는 후문이 전해옵니다.. (...)

얼얼해진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라고 쓰고 본디 목적 달성을 위해 라고 읽어도 됩니다?) 인사이터들이 향한 곳은 동대문의 맛집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명성이 자자한 네팔 요리 전문점 '에베레스트'였습니다. 동대문운동장에 위치해 있는 극장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봄맞이 산책을 겸해 삼삼오오 손을 잡고 음식점까지 걸어갔습니다.


어쩐지 '여기가 바로 본격 네팔 요릿집이다!'스런 느낌의 실내 분위기.
손님의 약 절반 가량이 외국인분들이시더군요.

사전에 전화예약을 해 둔 터라, 도착하니 바로 단체석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한껏 본격스러운 테이블 세팅. 스푼과 포크, 접시가 제법 묵직했습니다.


시킬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 시켜본 라씨. 요구르트의 일종이였는데요, 딸기며 바나나 망고 등 다양한 맛이 있었습니다. 라씨 뒤로 보이는 건 사모사라는 튀김만두입니다. 속에는 카레로 양념된 소가 들어있어요. 한껏 굶주려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던 인사이터들은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나온 라씨와 사모사를 먹곤 바로 급방긋 모드로 바뀌었답니다. :)


커리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따끈따끈한 난이 나오고..


이어서 커리가 등장했습니다. 빨간 것 두 개는 매콤한 맛, 노란 것 하나는 순한 맛이였는데요. 셋 다 모두 맛있었습니다. 특히 반응이 좋았던 건 사진 상 윗쪽에 있는 빨간 커리였어요. (이름이 무엇이였는지는.. T_T)


커리와 난에 이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바로 탄두리 치킨!
새빨간 겉모습에 다들 움찔 했지만 한 입씩 베어물고는 '맛있다'만 연발했습니다. 흐.

흥미진진한 영화와 맛있는 요리와 함께한 열광인사이트의 첫 정모. 어쩐지 문화 모임이 식도락 모임으로 변질된 듯도 하지만.. 이 날 참석한 인사이터들은 음식 문화도 문화라고 우기며.. -_-;; (게다가 무려 '네팔 문화' 체험이였던거지요!) 부른 배를 흡족하게 두드리며 해산했답니다 :)

앞으로 뮤지컬, 콘서트, 연극,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겨나갈 열광인사이트 회원들. 동호회 활동으로 팍팍한 일상 속 활력을 찾아 더욱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되길..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더불어 벌써 10회째 모임을 성공리에 마친 인사이트FC도 화이팅~!)

Posted by EnSight
이 포스트의 제목은 제가 작년 여름에 쓴 여름이야기 포스트에서 차용 해 온 것입니다 :D

돌아보면 지난 여름에 있었던 일들이 모두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가고 겨울도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엊그제 회사 근처 코엑스에 가 보니 쇼윈도 가득 화사한 봄옷들이 걸려있더라구요. 샬랄라한 봄 원피스 한 벌 장만하고 싶었지만 겨울 휴가 때 지출한 비용을 생각하며 꾸욱 참은 박별리되겠습니다. 쩝..

봄이 오기 전, 지난 겨울동안 저희 인사이트미디어에서 생긴 크고 작은 소식들 중 꼭꼭 숨겨뒀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 풀어볼까 합니다 :)


1. 첫 번째 이야기
인사이터, 착한 송년회를 결심하다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본래 저희는 지난 여름 워크샵과 마찬가지로 겨울 워크샵 역시 해외로 갈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경제한파로 인해 나라안팎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상황에서 해외 워크샵 감행은 시류와 맞지 않겠다고 판단, 발상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대신 국내로 워크샵 계획을 바꾸고 절감한 비용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한 것이지요.

이 모든 계획들은 인사이터들의 자발적인 결정하에 세워진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는데요.

서울 상록 보육원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하기 위해 방문한 인사이터들의 예쁜 모습


이 이야기는 지난 포스에서 말씀드린대로 조선일보 1면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조직과 개인의 신년 목표 공유를 통해 결속력을 다졌던 제주 워크샵


그리하여 인사이터들의 연말은 조직과 자기 자신, 더불어 우리 주변의 이웃들까지 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졌답니다. 한 해 마무리를 알차게 한 만큼 2009 새해는 보람있고 알찬 일들이 더욱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2.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무실이 넓어졌어요

저희 사무실 주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31-19 대유빌딩 6층'이였습니다. 불과 한 달여 전 까지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대유빌딩 5,6층'으로 바뀌었습니다. 6층에 이어 5층까지 인사이터들이 점령(!)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D

대유빌딩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안내판


덕분에 더욱 넒어진 공간에서 여유롭게 일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간 회사가 성장해 식구는 한 명 두 명 늘어나는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한 층에서 옹기종기 복닥복닥(ㅎㅎ)하게 지냈었거든요. 그래서 현재 기존에 쓰던 6층은 AE팀이, 5층은 위젯연구소와 위젯서비스팀, 경영지원팀이 나누어 쓰고 있답니다.

그 중 5층 새 방을 배정받은 위젯연구소 가족들은 무려 인테리어(!)까지 자체적으로 깔끔하게 마쳤는데요. 예뻐진 위젯연구소 모습, 한 번 보시겠어요?

출처: Yangsuni Story


덕분에 위젯연구소의 닉네임이 '쪽방'에서 '카페'로 바뀌었어요. 이제 새만 몇 마리 풀면 더욱 완벽해 질 것 같다고 모 수니;님은 말씀하셨답니다 ㅎㅎ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양수니님 블로그에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더욱 넓~어진 인사이트미디어! 카페테리아(!)도 넓~어진 인사이트미디어에 많이 놀러와 주세요.
따뜻한 헤이즐넛 커피 한 잔 대접 해 드릴께요 :)


3. 세 번째 이야기
사내 공식 동호회 탄생!

놀아 줄 사람들이 없는 유난히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하는 인사이터들은 그간 알게 모르게 다양한 비공식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 해 오고 있었습니다. 양수니님을 장으로 모시고; 있는 솔로들의 영화 모임부터 열광 명자과장님이 이끄는 공연 모임, 박별리와 홍당무가 주로 활동하는 식도락 모임 등등.. 최근엔 '인사이트 FC'라는 축구 모임이 결성돼 사내 잔잔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지요.

이렇게 삼삼오오 어울려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인사이터들을 위해, 지난 2월 11일부로 사내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D

- 인사이트미디어에 재직 중인 누구나 동호회 가입 가능!
- 8명 모이면 회사인정 동호회로 변신!
- 회사 인정 공식 동호회가 되면 우선 1인 2만원/월 후원

위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 소식이 발표 되기 무섭게 정식 허가를 받은 동호회는.. 인사이트 FC도, 솔로들의 모임도 아닌..

바로바로 '열광 인사이트'였습니다. 열광 명자과장님의 공연 모임과 솔로들의 영화 모임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서로의 공통성을 인정;;하고 그 범위를 확대할 것에 동의, 급 결성된 문화 동호회가 바로 이 열광 인사이트인데요. 어쩌다보니 솔로 모임 고정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던 저, 박별리가 동호회장이 되었습니다. 허허..;;

그 다음으로 인사이트 FC가 정식 허가를 받아 현재 사내 정식 동호회 양대산맥은 열광 인사이트인사이트 FC로 확정 되었습니다.

지난주 교회 FC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기록해 그 여세를 몰아 꿈의 잔디구장으로까지 진출키로 한 인사이트 FC 멤버들과 조만간 첫 모임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열광 인사이트 멤버들.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약상 역시 블로그를 통해 생생히 전달 해 드리겠습니다 :)

Posted by E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