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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0 인사이트미디어, 해외워크샵 장소 놓고 경쟁PT 진행 (23)
[청담동=박별리]

고유가 시대, 길거리 간식 값 마저 최고 50% 올랐다는 기사가 포털메인에 뜨고 있는 이 엄혹한 때에 해외워크샵 장소를 놓고 사내 경쟁PT를 진행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회사는 위젯 마케팅/온라인 마케팅 전문 업체 인사이트미디어(대표 유정원). 인사이트미디어는 전 직원의 리프레쉬를 목적으로 매년 두 차례 해외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뿐 아니라 직원들의 직계가족에 한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원받아 동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참여한 가족들은 인사이트미디어만의 독특한 사내분위기에 반해 자신도 모르는 새 동화돼 오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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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여름워크샵 당시 인사이트미디어 가족들이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인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을 보러 해변가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 박별리


인사이트미디어 직원들은 작년 6월 말레이시아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섬 코타키나발루로 첫 해외워크샵을 성공리에 다녀온 이후 저마다 가고 싶은 장소를 제안하며 겨울워크샵에 대한 강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전직원들의 니즈와 여건을 충족시키에 적합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터. 이에 유정원 대표는 후보지 네 곳을 선정, 그 중 사내 비밀투표를 통해 다수가 지지한 일본과 태국을 놓고 각 국가의 매니아(라 적고 빠라 부르는)로 통하는 박별리 AE와 김해숙 팀장에게 경쟁PT를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유정원 대표는 "지난 코타키나발루는 리조트 중심 휴양지라 '뭐 하고 놀지'에 대한 구성원들간의 합의를 이끌어 낼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물망에 오른 두 곳의 경우 '뭐 하고 놀 수 있을지' 가 보지 않은 사람들은 막막해 할 우려가 있다"며 "각 나라를 두 번 이상 다녀온 도우미들이 그 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갑작스레 경쟁PT를 준비하게 된 두 직원은 각각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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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별리가 제안할 곳으로 알려진 일본의 한 온천.
온천의 미네랄 성분은 겨울철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출처: http://www.flickr.com/


올해에만 두 차례 일본을 방문한 자타공인 일빠 박별리 AE는 "유후인 온천체험 및 후쿠오카 관광상품 제안으로 휴양과 관광, 쇼핑 세 가지를 만족시켜 줄 진정한 워크샵 장소가 어디인지 확실히 알려주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을 위해 올 여름 오사카에서 사 온 과자를 챙기는 등 철저한 준비로 PT에 임할 것임을 밝혀 직원들로부터 '평소 일을 그렇게 해 봐라'라는 얘기까지 듣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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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팀장이 제안할 곳으로 알려진 태국 푸켓.
지금 태국에선 반정부시위가 한창이다.
출처:
http://www.flickr.com/


반면 반정부시위 여파로 지난 휴가를 태국에서 보내지 못해 한이 맺혔다는 태빠 김해숙 팀장은 "PT능력이 아니라 누가 PT에 리소스투입 할 여건이 더 되는가로 승부가 나는 것 아니냐"며 "나보다 어리고 체력좋은 박별리가 눈에 불을 켜고 PT제작에 들어갈 것이 두렵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인사이트미디어의 2008 겨울 워크샵 장소를 확정지을 대망의 경쟁PT는 다음 주 본사 대 회의실에서 오픈세션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래 댓글을 통해 의사를 밝히면 된다.(끝)


Posted by E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