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보기] [앱평⑨] 영어·일어·중국어 학습 | 스티브 잡스 등 육성연설 23편 원문·번역문 갖춰

외국어를 배우는 데 왕도는 없다. 많이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게 상책이다. 스스로 느끼기에 재미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진학, 취직, 승진 등에 필요해서 ‘왕도’를 찾는 이들에겐 무리한 요구다. 오히려 노력은 최소화하면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효율이 절실하다. 이를테면, 등하교·출퇴근길에 전화기만 들여다봐도 어휘력이 쑥쑥 늘어나는?

결국 스마트폰 앱 시장에 나와있는 수많은 어학 관련 앱은 이런 재미와 효율에 주목한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었던, 또 귀에 꽂혀있었거나 시선을 빼앗아갔던 기법들이 고스란히 스마트폰 형식에 맞게 옮겨 온 셈이다.(중략)
 
‘북앤딕 - 세계의명연설’(아이폰)은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빌 클린턴, 마틴 루터 킹, 존 에프 케네디 등 명사들의 영어 연설 23편을 깔끔하게 담았다. 우선 실제 육성 연설이 담겼다. 이와 영어 원문이나 우리말 번역문을 볼 수 있다. 영어 원문을 볼 때에는 모르는 단어를 누르면 뜻이 표시되고, 따로 모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단어장’ 기능도 갖췄다. 연설의 배경이나 인물 소개도 이용자를 상당히 배려한 부분이다. 게다가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해, 연설이 이뤄졌던 장소의 생생함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앱의 개발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취합해 유사한 앱을 내놓기도 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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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Sight